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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콧줄 식사 환자 콧줄 막혔을 때 해결 방법 3가지

by 「¾」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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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줄 식사를 하는 환자분의 콧줄이 종종 막힐 때가 있는데요. 콧줄을 하신 환자분의 경우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콧줄뿐이라 이런 상황이 생기면 난처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콧줄이 막혔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물을 적당량 주사기로 밀어 넣기

 가장 최고의 방법은 물을 적당량 주사기로 압력을 가해 집어 넣어서 뚫리는 경우입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살짝 따뜻한 물을 압력을 주어서 넣었을 때 콧줄이 뚫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루약들이 고운 가루로 안 빻아지는 경우도 있고, 음식물을 갈아서 드리다가 막힐 때가 있는데요. 조금 불안한 음식들을 드릴 때에는 콧줄을 조금씩 문질러서 액체가 안 뭉치고 잘 내려갈 수 있도록 해드리면 콧줄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콧줄을 조금 빼서 다시 밀어 넣기

 가끔은 콧줄을 한 3~5cm 뺏다가 다시 밀어 넣으면 콧줄에 다시 경관식이가 잘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평소에 간병하시는 보호자분이 잘 보시고 콧줄이 몇 cm 들어가있는지 확인해보고 메모해두시면 좋습니다. 가끔 환자분 가래를 뽑으시거나 환자분이 기침을 하시면 콧줄이 조금 빠져나올 때도 분명 있기 때문에 만약 콧줄이 빠져 나와있다면 잘 넣어드려야 합니다.

 

3. 콧줄 더 큰 사이즈로 교환하기 

 앞의 두 방법으로 콧줄이 잘 뚫리지 않는다면 병원 응급실에라도 가셔서 콧줄을 교환하셔야 할텐데요. 레빈 튜브(=콧줄)는 사이즈가 8~18Fr(Fr=1/3mm)로 지름이 다양합니다. 만약 환자분께서 너무 직경이 작은 콧줄을 끼고 계신다면 병원에 가셔서 더 큰 사이즈로 부탁을 드리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의료진들에게 콧줄 막힘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가루약이 지속적으로 콧줄을 막히게 한다고 말씀드리면 조언을 해주실겁니다. 호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콧줄 사이즈도 잘 살펴보시고 환자분께서 불편해 하시면 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산소포화도도 체크해보시는 것 잊지 마세요. 

 

 첫 번째 방법으로 콧줄이 뚫리면 좋겠지만 결국엔 교환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콧줄이 막히지 않도록 약이나 식이를 한 후에는 콧줄에 따뜻한 물을 드리면서 콧줄을 꼭 문질러서 청소해주세요. 콧줄은 적어도 3-4주는 사용하기 때문에 청결에 신경쓰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포스팅한 내용은 제가 간병을 하며 활용했던 콧줄 막힘을 뚫는 방법이니 의료진들과 상의를 한 후 동의를 얻고 이 방법들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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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줄 식사 약 복용할 때 팁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콧줄 식사를 하시는 환자분들께 약을 드릴 때 사용할 수 있는 팁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콧줄 식사 환자분을 케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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