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줄 식사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부작용 5가지

 콧줄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큰 위험이 없지만 콧줄 식사를 하는 환자분들의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콧줄 식사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부작용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콧줄 식사를 하시는 환자를 간병하시는 분은 환자분이 콧줄 식사 하실 때 꼭 잘 지켜봐 주세요.

 

1. 콧줄이 잘못 삽입되었을 경우 

 보통 콧줄이 잘못 삽입될 경우가 없지만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여 의료진들은 콧줄을 삽입한 후 x-ray를 찍어 콧줄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콧줄이 잘못 들어갈 경우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고 콧줄이 신체 내부에서 꼬일 가능성도 있기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2. 코피

 콧줄로 인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에 굵은 줄이 24시간 들어가 있다 보니 피부가 헐거나 자극이 되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코 내부를 면봉으로 항상 청결을 유지해 주시고, 출혈이 심할 땐 꼭 의료진에게 말씀해 주세요.

 

3. 통증 및 이물감

 인지가 없는 환자분들이 콧줄을 많이 뽑아서 힘들어하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자분들이 콧줄을 뽑는 이유는 콧줄의 이물감이 매우 불편하고 콧줄에 의해 통증을 느끼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환자분들 중에선 콧줄로 인한 이물감 때문에 가래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인지가 떨어지는 환자분들이 콧줄을 너무 자주 뽑으시더라도 이해를 해주세요. 콧줄을 뽑으시는 것이 반복되면 마음은 아프지만 억제 장갑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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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흡할 때의 불편함 

 코가 호흡 기관인 만큼 코 내부를 차지하고 있는 콧줄 때문에 호흡할 때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간병하시는 분께서 환자의 호흡 소리를 잘 들어보시고 불편해 보이시면 꼭 의료진에게 말씀해 주세요. 

 

5. 소화 불량

 콧줄 식사를 하기 전 항상 이전 식사가 소화가 되었는지 주사기로 확인하신 후 식사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때 환자 분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문제가 있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이전에 들어갔던 경관식이가 주사를 통해 모두 당겨져 나올 수 있습니다. 콧줄 자체의 부작용이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분의 컨디션 체크와 관계가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콧줄로 드신다고 해서 항상 다 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소화가 잘 안 되실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콧줄 식사 하실 때는 꼭 환자분의 상체가 선 상태에서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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