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리브레 사용자라면 덱스콤 g6도 사용해 보셨거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로 나온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기존 dexcom g6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덱스콤 g7, 덱스콤 g6에 비해 달라진 점
1) 트랜스미터가 없다.
기존의 덱스콤 g6는 트랜스미터를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이는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미아오미아오 3을 사야 자동으로 혈당이 핸드폰으로 5분마다 전송되는 것과 같은데요. 덱스콤 g7은 센서 내에 트랜스미터가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트랜스미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돈이 save 되는 것이겠지요. 아래의 영상은 덱스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2) 센서 고정용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자라면 센서 고정용 스티커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스티커 비용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쿠팡 링크 참고해 주세요.) 센서는 우리 몸에서 10일 이상 잘 붙어 있어야 하지만 계속해서 물이 닿거나 다른 사물과 부딪히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접착력이 약해집니다. 덱스콤 g7 제품은 제품 내에 스티커가 같이 들어있어서 이렇게 구매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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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덱스콤 g6에 비해 크기가 작고, 접착력이 우수하며 접착 스티커 면적이 좁다.
덱스콤 g7은 g6에 비해 크기가 현저히 작으며, 접착력이 우수합니다. 팔에 부착을 하며 아무래도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할 때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렇게 작아진 크기가 정말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은 센서가 트랜스미터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니 덱스콤 사에서 열심히 개발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덱스콤 g6 사용자분들 중 이 접착 스티커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접착 스티커 면적도 많이 좁아졌습니다.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크기 비교는 영상 1분 57초 참고해 주세요.
4) 프리스타일 리브레처럼 혼자 센서를 삽입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센서를 혼자 삽입하기 쉽지만 덱스콤 g6의 경우 부착 위치에 따라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쉽게 할 수 있었는데요. dexcom g7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삽입하는 방법과 똑같이 나왔습니다. 한 번만 톡! 눌러주면 센서가 삽입되는 형태입니다. 위의 영상 3분 28초 참고해 주세요.
5) 센서 삽입 시 통증이 거의 없다.
아직 저는 센서 삽입을 해보지 못했지만 위 사용자의 후기를 보면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방층이 두꺼운 쪽에 삽입하면 더 통증이 덜할 것 같습니다.
6) 센서가 시작되기까지 약 30분가량의 시간만 소요된다. dexcom g6는 2시간 소요.
제가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선호하는 이유는 이 덱스콤 g6 센서는 센서를 사용하기까지 2시간 동안 warm-up시간이 있어서였는데요. 센서를 폰으로 전송받기까지 2시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dexcom g7의 경우 30분 정도의 warm-up 시간이 지나면 바로 센서를 사용 가능합니다.
7) 덱스콤 공식 앱에서 바로 dexcom clarity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원래 덱스콤 공식 앱에서 센서를 확인하고, 덱스콤 clarity 앱에서 혈당 관련 정보들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덱스콤 g7는 공식 앱에서 바로 혈당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영상 5분 5초 참고해 주세요.
2. 덱스콤 g6와 동일한 점
1) 센서 사용 기간은 10일로 동일하다.
센서 사용 기간은 덱스콤 g6와 마찬가지로 10일입니다. 아무래도 피부에 오래 센서가 부착되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에 더욱 늘리지 않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혈당값에 대한 정확도는 맹신할 수 없다.
모든 CGM 연속 혈당 측정기는 그 혈당값을 맹신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손끝 채혈에 비해선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Dexcom g7도 급격히 상승, 하강하는 혈당일 때는 꼭 손끝 채혈을 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덱스콤 g7을 얼른 써보고 싶은데요. 한국으로 들어오려면 얼마나 기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3과 덱스콤 g7을 한국에서도 보험 적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면 1형 당뇨 유병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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