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해외여행 전 영문 진단서 발급 방법, 포함 내용, 상병 코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해외여행 전 받아야 할 영문 진단서 발급에 관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약만 복용하고 계실 경우 크게 문제가 없지만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연속혈당측정기를 몸에 부착하고 있는 분들께 필요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1. 발급 방법

 진단서는 원래 환자분이 진료를 받는 주치의 선생님께 가서 부탁드리면 되겠습니다. 비용은 병원에 따라 어느 정도는 다르겠지만 약 20,000원 정도가 듭니다. 현재 맞고 있는 인슐린 이름이나 병의 상태, 연속혈당측정기 관련 정보 등 환자분을 제일 잘 알고 있는 분이 쓰는 게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2. 영문 진단서 포함 내용

 하단의 사진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코팅을 해두고 사용하고 있는 영문 진단서입니다. 혹시나 참고하실 부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제목은 Medical certification 진단서를 의미합니다. 
 
To whom it may concern : 이 글을 읽게 될 담당자님께 
Name : 이름
Chart No.: 차트 번호
Date of birth: 생년월일 
Sex: 성별
Home address: 주소 
 
This is to certify that the above patient was examined on 월, 일, 년 with the following results :
이 문서는 상기의 환자가 다음과 같은 결과로써 몇 년도, 몇 월, 며칠에 진찰받았음을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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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agnosis (진단) - Type 1 diabetes(제1형당뇨) / I.C.D(상병코드) : E109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제1형 당뇨병)
 
2. Treatment (치료) - This patient diagnosed with type 1 diabetes and has managed multiple injections. 
이 환자는 제1형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여러 개의 인슐린 주사를 맞아오고 있습니다.
 
Also, this patient must always have a continuous glucose monitor on her body.
또한 이 환자는 연속 혈당 측정기를 항상 몸에 부착해야 합니다. 

Just in case, this patient always needs to carry juice and candies for the hypoglycemia.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이 환자는 저혈당 대처를 위한 쥬스와 사탕을 항상 소지하여야 합니다.
 
During the trip, this patient's medication and sensor should be maintained. 
여행 기간 동안 이 환자의 약물과 센서는 항상 소지되어야 합니다. 
 
3. Duration of treatment - since 2009. 
처치 기간 - 2009년부터 
 

3. 당뇨병 상병 코드 

 상병 코드는 의사 선생님께서 적어주시겠지만, 아래 사항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는 대한내분비학회 자료입니다. 
 

 
 해외여행을 나갈 때 당뇨병 환자분들은 챙길 것들이 많은데,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 공항 검색대 통과입니다. 당뇨병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영문 진단서 한 장쯤은 받아두고 계속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리어 한 구석에 코팅을 해서 넣어두시면 몇 년이고 두고 쓰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혈당 관리를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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