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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발성 난청 치료 후기 치료 비용

by 「¾」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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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 등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한 쪽 귀가 안 들리시거나, 물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갔다가 진단을 받게 되었으니 참고하셔서 읽어주세요. 

 

1. 정의

 돌발성 난청은 보통 한쪽 귀에서 발생하고, 보통 '윙' 또는 '삐'소리 등과 같은 이명이 동반됩니다. 케이스에 따라서 갑자기 귀에 나타난 이명이나 먹먹함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서 돌발성 난청을 진단 받습니다. 20~60% 환자에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도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병률은 약 10만명당 5-20명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2. 원인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일부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염증, 미세혈관 염증 등이 원인으로 여겨지며, 자가면역질환, 청신경종양, 뇌경색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치료 시기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치료 후기 및 비용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해서 치료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입술(고막주사)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래 그림과 같이 갑자기 왼쪽 귀에서 먹먹함, 물 속에 있는 듯한 느낌, 사람들의 말소리와 지속적으로 섞여 들리는 기계음(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 증상을 느낀 직후에 바로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래와 같은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왼쪽 사진의 오른쪽 귀는 아무 이상이 없는 데 반하여, 오른쪽 사진의 그래프에서 문제가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표준순음청력검사, 언어청각검사, 청력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이명도검사, 초진진료비 까지 진료비는 본인부담금 51,500원이 나왔습니다. 청력을 검사할 때는 단어를 따라하거나, 소리가 날 때 버튼을 누르는 등 정밀하게 검사하는 듯했습니다. 처방약은 소론도정 하루 6알(스테로이드), 사미온정(혈액순환), 기넥신에프정(혈액순환), 넥시움정(위 보호), 이렇게 처방을 받았습니다.

 

 약을 복용한 결과 3일차에 이명은 멈추었으며, 귀 속에서 먹먹한 느낌은 지속되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고용량 복용을 하다가 멈추면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5일분을 먹고 나서, 증상이 없음에도 3일치 약을 더 처방해주셨습니다. 5일차에는 스테로이드 3알, 그 다음날 2알, 마지막 날은 1알 이렇게 줄여나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치료의 효과는 보통 환자의 1/3은 완전히 회복하고, 1/3은 부분적으로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3은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악화과 된다고 하니 빠르게 치료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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