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 맛집 나루 커피 앤 레스토랑 빠쉐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창녕 우포늪은 제 인생 플레이스 중의 한 곳인데요. 우포늪에 갈 때마다 꼭 가는 맛집 창녕 남지 맛집 나루 커피 앤 레스토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로 277
영업: 휴무 (매달 1, 2, 3, 5번째 월요일) /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6:30) / 라스트오더 20:00
주차: 주차장 넓음.
주문 메뉴 : 통새우 알리오올리오, 매콤한 목살 스테이크, 빠쉐

1. 메뉴 소개

메뉴는 크게 파스타, 리소토,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로 나누어집니다. 당뇨인으로서 외식을 하는 것이 참 쉽지 않은데 나루 커피 앤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으면 혈당이 항상 성공하기에 이 날도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저의 최애 메뉴는 ★빠쉐★입니다. 빠쉐는 해산물과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얼큰한 뚝배기 파스타인데요. 어느 파스타집을 가도 이렇게 얼큰한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기에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2. 음식 후기

소스가 살짝 걸쭉한 빠쉐 파스타입니다.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음식을 천천히 먹는 저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맵고 얼큰한 음식 그리고 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실 음식입니다. 평소 식사와 똑같은 양의 인슐린을 맞고 먹어도 혈당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보아선 사장님께서 음식에 조미료를 거의 안 넣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경우 조미료나 화학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을 끝까지 올리거나, 혈당을 올린 상태에서 아무리 인슐린을 맞아도 내려오지 않는 현상이 있는데요. 이 파스타는 꽤 많은 양을 모두 먹고 조금만 움직여도 혈당이 오히려 내려가는 현상이 있을 정도로 혈당에 괜찮았습니다. 맛은 물론 말 할 것도 없지만요.

매콤한 목살 스테이크도 소스가 꽤 뿌려져 있어서 걱정했지만 혈당에 정말 괜찮았습니다. 물론 저는 소스는 조금만 먹긴 했어요. 느끼한 것을 참을 수 없어하는 저에게 무피클도 킬링 포인트였습니다. 이 상큼한 무피클이 있어 느끼함을 한 번도 느끼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창녕에 살았다면 주 1회는 방문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이 날도 우포늪에 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루 커피 앤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위해 2시간을 운전해서 갔었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 식당이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이시라면 혈당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는 파스타 집입니다. 물론 당뇨가 없으신 분들께도 다른 곳보다 첨가물이 덜 들어간 곳이니 좋을 것이라 믿습니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제 친구는 항상 저랑 식당을 간 이후 저에게 혈당이 괜찮은지 물어보곤 해요. 아무래도 제 혈당에 괜찮으면 건강한 사람에게도 괜찮다는 것을 의미할 테니까요. 창녕에 놀러 가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할게요.